[별별TV]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윤아에 '세자' 들킬뻔..임기응변

길혜성 기자  |  2017.07.24 22:45
/ 화면캡처=MBC '왕은 사랑한다'


MBC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임기응변으로 윤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은산(윤아 분)이 왕족인 왕린(홍종현 분)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자신과 혼인을 맺을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를 왕린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자 왕린의 집에서 일하는 여자(김영희 분)는 둘째 공자 왕전(윤종훈 분)은 잘생겼지만 성품이 별로라고 했고, 셋째 공자 왕린은 얼굴도 미남이고 성격도 좋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은산은 둘째 공자와 셋째 공자를 몰래 보려 했다. 이때 마침 왕린 집에 있던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왕린은 은산의 뒤에 살포시 나타났다. 은산은 놀랐고, 왕원은 그런 은산을 놀렸다.

이 와중에 왕린의 여동생인 왕단(박환희 분)이 이들을 봤다. 어릴 적부터 세자인 왕원을 사모했던 왕단은 당연히 왕원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에 왕단은 왕원을 보고 "세자 저하"라고 외쳤다. 이 말을 듣고 은산이 왕원을 쳐다보자, 왕원은 왕린과 자신은 세자 저하를 모시는 사람이라고 거짓말했다. 여기에 눈빛으로 왕단에게도 동조하라고 신호를 보냈고, 왕단 역시 왕원의 뜻에 따라 왕원과 자신의 친오빠인 왕린을 세자를 모시는 사람이라고 은산에게 알렸다.

왕원은 임기응변으로 자신의 정체를 은산에게 재차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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