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상해·협박 혐의 재판 2라운드 예고..양측 항소

윤상근 기자  |  2017.07.25 17:53
래퍼 아이언 /사진=임성균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래퍼 아이언(25, 정헌철)의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린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아이언과 검찰은 지난 20일 공개된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 1심 판결에 나란히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이 지난 24일 직접 항소장과 항소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이후 아이언도 25일 법무법인 진솔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 쌍방 상소로 다시 재판이 열리게 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은 지난 20일 오전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 판결 선고 기일을 통해 아이언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피해자 A씨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현 고은희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아이언의 1심 판결 양형이 너무 가볍다고 강조하며 항소할 뜻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고은희 변호사는 이와 함께 "아이언에 대한 추가 고소장 접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언 측 역시 앞선 공판을 마치고 스타뉴스에 아이언의 무혐의를 자신하며 "1심 판결에 대해 부당한 부분이 있다면 항소하는 것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와 지난 2016년 10월 자신과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폭력을 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지난 6월 27일 검찰은 아이언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양측이 1심 판결에 모두 불복하면서 향후 진행될 항소심에서 어떤 법적 공방이 이어지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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