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청' 정유석, 첫 등장부터 시선집중..이연수에 '호감'

문완식 기자  |  2017.07.26 00:06
SBS '불타는 청춘' 정유석, 이연수


배우 정유석(45)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연수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새 친구로 배우 정유석이 등장했다. 정유석은 훈훈한 미소로 차에서 내린 뒤 "항상 '불타는 청춘'을 운동할 때나 식사를 할 때 고정적으로 본다"며 "이연수 누나를 가장 보고 싶었다. 작품을 함게 했는데 한동안 보지 못했다. 방송에서 봤는데 반가웠다"고 말했다.

정유석은 이연수를 보고 싶었다는 말대로 이날 방송 내내 이연수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며 "난 이 프로그램을 한 게 100프로 잘한 것 같다"며 "누나가 잊힌 상태가 아니라 여고생 때 그 느낌 그대로 다시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이연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SBS '불타는 청춘' 정유석, 이연수


이연수는 "너무 감사하다"며 "너도 너무 반가워서 편하게 즐기다 가"라고 편하게 대했다.

정유석은 의외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행과 자전거를 타며 '꽥꽥'이라며 실감 나게 오리 흉내를 냐기도 했다. 이에 이연수는 "누가 개 소리 내는 것 봤냐"며 "개 하고 대화한다"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클래식'을 패러디 비 오는 상황에서 함께 뛰어가는 장면도 연출했다. 정유석은 27년 만에 만난 이연수에 설레어 했지만 이연수는 뛰어가다 "파전에 한잔?"이라며 애주가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유석은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올인', '김약국의 딸들', '별순검', '과거를 묻지 마세요', '사랑의 기적',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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