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볼넷' 박병호,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58↓

박수진 기자  |  2017.07.26 10:42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안타 없이 볼넷만 추가했다.

박병호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로 소폭 하락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박병호는 침묵했다. 3회초 1사 상황서 2루 플라이로 물러난 박병호는 5회초 2사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5로 뒤진 8회초 1사에서 맞은 4번째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로체스터가 인디애나폴리스에 2-5로 패하고 말았다. 산발 7안타를 쳐냈지만 2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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