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데뷔 5년만 음원차트 1위..정말 꿈만 같다"

윤상근 기자  |  2017.07.26 11:17
/사진제공=플레디스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민현 백호 렌)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뉴이스트는 26일 소속사 플레디스를 통해 뉴이스트W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싱글 '있다면'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에 대한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

뉴이스트 멤버 JR은 "기분이 정말 많이 이상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뉴이스트로 팬분들은 물론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열심히 해왔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꿈만 같다"고 밝혔다.

JR은 이어 "이 모든 건 전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하다는 말 하나로 저희들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JR은 마지막으로 "저희가 계속 여러분들께 저희의 음악, 그리고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이스트 유닛으로 활동을 시작한 뉴이스트W는 이날 오전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음원 사이트 3곳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벅스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5년 만에 차트 맨 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데뷔한 이후 여러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후 뉴이스트는 멤버 아론을 제외한 4명 모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많은 시선을 모았다. 이후 멤버 민현이 워너원 최종 멤버에 뽑히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뉴이스트는 민현의 워너원 활동으로 인해 뉴이스트W라는 이름의 유닛 그룹을 결성, JR 아론 렌 백호 등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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