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부터 횡성서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개최

야구 동아리 32팀과 OB팀 8팀.. 모두 전국에서 40개 클럽팀 참가 예정

박수진 기자  |  2017.07.27 06:05
대회포스터 /사진=전국대학야구연합회 제공


40개 전국대학클럽야구팀들이 참여하는 '제1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롯데리아, CASS맥주, 동아오츠카, 게임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2 LOSES-OUT 토너먼트방식(2패를 당하면 자동으로 탈락)으로 진행되며 재학생 동아리팀 32개팀이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열전을 벌인다.

특히 횡성군의 배려 속에 결승전은 TV 또는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주말(19일과 20일)을 활용하여 대학클럽 OB 8팀의 초청전이 열려 졸업생들이 대학생 시절의 열정과 추억을 상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취업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평소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닦은 야구 실력을 겨루도록 기획된 이 대회는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야구 동아리 32개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초과 신청 시 지난 1년간 리그 성적 및 동아리 활동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팀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OB팀 8팀은 초청팀으로 구성되며, 재학생 팀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경우 우선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선수는 순수 아마추어로만 구성되며, 고교 시절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야구선수 출신은 참여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8월 6일까지 가능하며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개최는 대학야구동아리 학생들의 노력과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장의 도움이 매우 컸다. 지난 2015년 1월, 대학 야구 동아리 대표들이 모여 '이런 대회를 바란다'는 희망 사항을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당시 학생들은 제대로 된 야구장에서 뛰어보고 자신들의 경기가 TV로 중계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평소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던 허구연 위원장은 학생들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분주히 뛰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대회(1회 익산, 2회 강진)가 이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야구대회도 8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양일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리게 됐다. 횡성군은 대학생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예산지원과 함께 야구장 및 실내연습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동아리야구 출신들이 모인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는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향후 클럽 야구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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