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700만 돌파..올 개봉작 최단기록

전형화 기자  |  2017.07.26 20:46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700만 고지에 올랐다.

26일 오후4시50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7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일 개봉해 22일차에 거둔 성과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최단 700만명 돌파 기록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올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성적을 낸 데 이어 최단 700만 돌파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700만 돌파 기록은 세웠지만 슬슬 극장에서 설 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7월5일 개봉해 독주하다시피 하며 박스오피스를 싹쓸이 했지만 흥행속도가 완연히 줄어든 데 이어 26일 올 최고 관심작인 '군함도'가 개봉했기 때문이다.

'군함도'에 이어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장산범' 등 올 여름 기대작들 개봉이 속속 이뤄지기에 '스파이더맨: 홈커밍' 질주는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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