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김동현 "아쉬웠던 점? 방송분량 적었던 것"(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7.07.27 12:00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가수 임영민(22), 김동현(19)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을 마치며 아쉬웠던 점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임영민, 김동현은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프로듀스 101' 출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임영민, 김동현은 지난 6월 종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나란히 랩, 보컬 참가자로 출연, 최종 순위 15위, 28위에 오르며 시선을 모았다.

먼저 임영민은 "힙합 레이블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대표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이렇게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게 됐다는 점은 정말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브랜뉴뮤직에서 내놓은 첫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것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높았을 것이고 그래서 긴장도 됐지만 확실히 무언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출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브랜뉴뮤직 하면 힙합 장르의 성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진다"며 "힙합 뿐만이 아니라 나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특히 "이번 브랜뉴뮤직에 나를 포함해 총 4명이 출연했고 나보다 등수가 다 높았다"며 "나는 생방송 무대 직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아쉬운 점은 내 방송 분량이 생각보다 많이 적었다는 것일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임영민은 "처음 출연했을 때는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이렇게 높은 등수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라며 "나만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워너원 멤버에 들지는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생방송 무대에 섰다는 자체는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민, 김동현은 오는 27일 MXM이라는 그룹을 결성,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MXM는 'MIX & MATCH'의 약자이자, 'MORE X MORE'의 약자로 임영민, 김동현 두 멤버의 매력을 합쳐 새로운 매력으로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번 앨범에는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포함 브랜뉴뮤직의 모든 히트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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