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출연 '다크타워:희망의 탑', 8월23일 韓개봉 확정

이경호 기자  |  2017.07.27 14:33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배우 수현이 출연한 영화 '다크타워:희망의 탑'이 한국 개봉일을 확정했다.

27일 오후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다크타워:희망의 탑'이 오는 8월 23일 한국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다크타워: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윌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렸다.

이번 작품은 세계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를 원작으로,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는 마블 코믹스에서 발간한 코믹스의 설정과 내용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영화 '다크타워:희망의 탑'에 출연한 수현/사진제공=소니 픽쳐스


특히 이드리스 엘바, 매튜 맥커너히와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수현의 출연으로 한국 관객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건슬링어 롤랜드 역의 이드리스 엘바는 균열된 현실 세계 속 굳건한 모습이다. 양손에 푸른빛이 감도는 총을 들고 있어 탑을 수호할 최후의 건슬링어로서의 숙명을 보여준다.

반면 맨인블랙 월터 역의 매튜 맥커너히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세계 속 검은색 옷을 입고 붉은빛의 불을 들고 있어 악의 추종자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차원을 넘나드는 운명의 대결'이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서로 다른 두 개의 세상 속 차원을 넘나들며 펼쳐질 두 배우의 강렬한 대결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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