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샤넌의 각오 "부담 털고 무대서 즐기겠다"(종합)

윤상근 기자  |  2017.07.27 17:22
가수 샤넌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샤넌이 오랜만의 가수 활동을 통해 팬들 앞에 서는 포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샤넌은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 활동에 나서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샤넌은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 'Hello'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동명 타이틀 곡 'Hello'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함께 한 트랙으로 R&B, 소울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 넘버. 샤넌의 폭넓은 음역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지난 2012년 파이브돌스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 2014년 '새벽비', 2015년 '에이틴' 등을 발표한 샤넌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해 생방송 무대 톱4까지 진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샤넌은 지난 6월 27일 선 공개 곡 '눈물이 흘러'를 발표하며 컴백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무대에 선 샤넌은 '눈물이 흘러'로 자신만의 가창력을 선보인 데 이어 'Hello' 무대를 통해 섹시한 안무가 더해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도 선사했다. 샤넌은 오랜 공백을 딛고 한 층 더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샤넌은 먼저 "오랜만의 컴백이라 정말 많이 떨린다"며 "설레서 어제 잠도 잘 못 잤다. 그래도 정말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을 더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샤넌은 'Hello'를 소개하며 "사랑으로 인해 생겨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라며 "'Hello'는 이별에 대한 인사이기도 하고 이별 이후 자신에게 하는 인사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의 나 마주한 것에 대한 느낌을 'Hello'로 표현했다. 다양한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환영의 뜻이다. 더욱 편안하게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샤넌은 "과거의 내가 가수로서 인내심이 별로 없었고 너무 욕심만 많았고 마음이 급했던 가수였던 것에 비해 현재의 나는 비록 스무 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많은 것들을 배워서 계획에 맞게 행동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가수가 된 것 같다"며 "이후 미래의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진정한 엔터테이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샤넌은 "'K팝스타6' 등의 무대에서는 성적에 너무 연연하다 보니 더욱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정말 자연스럽게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성적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번 활동은 정말 즐기며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전했다.

샤넌은 이와 함께 "이번에는 가수보다는 모든 것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엔터테이너로서의 목표를 갖고 활동에 임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이 '정말 샤넌 다운 모습이다'라는 반응을 내게 해줬으면 좋겠다. 무대를 보며 긴장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고 무대를 즐긴다는 반응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샤넌은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2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음악 방송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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