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제국, 넥센전 6⅓이닝 3실점 8승 실패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7.27 20:46
LG 류제국.

LG 트윈스 류제국이 8승에 실패했다.

류제국은 27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서 최성훈과 교체됐다.

2회초 2사 후 선취점을 빼앗겼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뒤 고종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2사 1루서 장영석에게 좌중간 큼지막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3회말 LG 타선이 2점을 내 앞서갔으나 4회초 곧바로 2점을 허용했다. 2-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볼넷을 줬다. 이택근은 삼진 처리했지만 고종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동점.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장영석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3점째를 잃었다.

5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고 순항했다. 6회까지 투구수도 86개에 불과해 7회에도 등판했다. 하지만 제구력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몸에 맞는 공을 줬다. 박동원의 보내기번트로 1사 2루. 이정후에게 다시 볼넷을 줬다. LG는 최성훈으로 투수를 바꿔 불을 껐다. 경기는 7회 현재 LG가 2-3으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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