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LG 로니 "어제도 오늘도 끝내기, 재밌고 흥미로워"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7.27 22:17
LG 로니.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새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로니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LG는 4-3으로 승리했다.

전날 1-3으로 뒤진 9회말 3점을 뽑아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LG는 이날도 9회말 2사 후에 역전했다.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서 박용택이 굿바이 투런포를 터뜨렸다.

경기 후 로니는 "어제도 끝내기로 이기는 걸 봤다. 오늘도 끝내기로 이겨 재밌고 흥미롭다. 팬과 선수단 모두 에너지가 넘친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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