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점프' LG 양상문 감독 "이런 야구 보여드려 감사"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7.27 22:20
LG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가 연이틀 9회말에 넥센 히어로즈를 울렸다.

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과의 팀 간 12차전서 4-3으로 역전승했다. 2-3으로 뒤진 9회말 박용택이 굿바이 투런포를 터뜨렸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4위로 점프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이런 야구를 할 수 있었고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점을 정말 감사히 생각한다. 팀의 주축인 박용택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쳐줘 팀에 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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