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버나디나, 선발 제외.. 김민식도 휴식"

잠실=김동영 기자  |  2017.07.28 17:43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저 버나디나(33)와 김민식(28)이 제외됐다. 김선빈(28)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버나디나가 사구 이후 몸이 좋지 못해 빠진다. 김민식은 휴식 차원에서 뺐다"라고 설명했다.

버나디나는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19, 17홈런 70타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536, OPS 0.917을 기록하며 '효자 외국인 선수'로 활약중이다.

하지만 27일 SK전에 이어 이날 두산전도 선발에서 빠졌다. 26일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이것이 영향을 미쳤다.

김기태 감독은 "버나디나가 그저께(26일) 몸에 맞는 공 이후 우측 옆구리 쪽에 통증이 있다. X-레이 상에는 이상이 없었다.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설명했다.

포수 김민식도 한 호흡 쉬어간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이 좌완 유희관이고 해서, 김민식을 뺐다. 이럴 때 한 번씩 쉬어가는 것이다. 전에도 좌투수가 나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뺐었다"라고 말했다.

김선빈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발목이 썩 좋지 못한 김선빈은 26일 SK전에서 교체로 두 타석을 소화했고, 27일 경기에는 쉬었다. 이날 다시 출전한다. 2번 타자 겸 유격수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팻 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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