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정법' 송재희, 별이 쏟아지는 밤의 로맨티스트

최서영 인턴기자  |  2017.07.29 06:00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누가 이 로맨티스트의 사랑을 받을까. 바로 송재희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는 로맨티스트 송재희의 모습과 그의 달달한 사랑 고백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모도 섬으로 떠나 밤 사냥을 떠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덕으로 염소 사냥을 갔다가 염소를 한 마리도 못 잡아서 책임감을 느끼고 하산하지 않은 송재희와 이완은 별빛 아래 누워 대화를 나눴다.

이완은 “내가 어쩌다가 여기서 이렇게 하고 있지..”라며 밀려드는 현실감에 당황했다. 이어 그는 그저께만 해도 엄마가 아침밥을 해줬다며 엄마를 그리워했다. 이에 송재희는 “나는 피자 먹었어. 혼자 사는 데 피자하고 치킨 둘 다 시켰어”라고 대답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완은 “잠깐만… 피자하고 치킨.. 혼자 시켜먹진 않았을 텐데…”라며 송재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완의 압박이 계속되자, 송재희는 갑자기 “나 결혼해”라고 특급 발표를 했다. 이에 주변 스태프들도 깜짝 놀라며 그를 축하했다.

만난 지 두 달도 안 되고 사귄 지는 한 달 도 안 되서 결혼을 결정했다는 송재희에 말에 이완은 또 놀랐다. 송재희는 “이 여자를 만나면 내 인생 행복할 수 있겠다.. 이 여자를 믿으면 나 행복할 수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희가 공개한 프러포즈 영상에는 아끼던 오토바이를 팔아 결혼 반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이완은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재희 형이 부러웠다”라고 인터뷰했다. 이완이 신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제안하자, 송재희는 “나의 신부야.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내일 엄청난 장관을 보게 되는데. 그게 삶이 그 이상 아름다울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할게. 사랑한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밤 하늘 밑에서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 얼굴이 붉어져 부끄러워하는 송재희의 모습이 모두 그를 부럽게 만들었다. 이 순간 그가 진정한 정글 로맨티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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