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김대현 "오지환 활약에 편안하게 던졌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01 21:50
김대현.



LG 트윈스 김대현이 맹타를 휘두른 오지환의 활약으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현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덕분에 LG는 2-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대현은 경기 후 "초반에 오지환 선배의 선제 홈런과 추가 타점으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유강남 선배의 리드대로 던졌고 좀 더 제구에 신경쓰려고 노력했다. 선발로서 잘하고자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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