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김주형 선발 유격수, 당분간 없다"

광주=심혜진 기자  |  2017.08.02 17:38
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440일 만에 선발 유격수로 나섰던 김주형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기태 감독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앞서 "당분간 김주형의 유격수 출전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1일 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16년 5월 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440일 만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가 됐다. KIA는 kt에 7-15로 패했다.

특히 1회 선발 정용운이 허용한 안타는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타구가 많았는데, 김주형의 수비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결국 KIA는 1회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김기태 감독은 "아쉽다. 간만에 김주형을 내보냈다. 사실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투입시켰던 것이다. 경기에서 패해 아쉽다"며 "당분간 유격수 출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일 경기 선발 유격수는 최원준이 나선다.

전날 선발 투수였던 정용운은 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8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도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웬만하면 선발 투수들을 믿고 맡기는데, 5실점 이후부터 더 이상 실점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홍)건희가 더 실점한 부분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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