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주인공' 이천웅 "정확히만 맞추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02 22:54
이천웅.



LG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가져온 이천웅이 정확히 맞추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기뻐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4 재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달렸다. 이천웅의 활약이 빛났다. 이천웅은 3-4였던 10회말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천웅은 "1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이라 동점을 만들면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확히만 맞추자고 타석에 임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 팀의 승리와 연승에 너무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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