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권창훈 선봉' 5일부터 유럽축구 본격 개막

박수진 기자  |  2017.08.05 06:30
왼쪽부터 황희찬, 권창훈. /AFPBBNews=뉴스1


8월 5일부터 지구 반대편 유럽에서 '17-18'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오스트리아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1, 레드불 잘츠부르크)과 프랑스 1부리그 소속인 권창훈(23, 디종 FCO)이 선봉에 선다.

이미 '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7월 중순부터 1차 예선부터 막을 올렸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35경기 16골을 기록한 이번 시즌 벌써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지난 7월 29일 개막한 리그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득점했고, 유럽대회와 컵 대회 4경기에서 3골을 생산했다.

황희찬은 시즌 초반이지만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팀 동료인 일본인 공격수 타쿠미 미나미노(22)가 6경기에 나서 3골을 넣어 황희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오는 6일 1시 30분 열리는 아드미라와의 리그 3라운드 홈 경기서 선의의 경쟁이 기대된다.

권창훈이 속한 프랑스 '리그1'은 5일 오전 3시 45분 AS모나코와 툴루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작했다.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은 7일 오전 4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1라운드 개막 원정 경기를 치른다.

권창훈은 지난 7월 13일부터 열린 프리시즌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최소 45분을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 7월 9일 오전 1시 열린 낭시(2부리그)와의 평가전에서 도움을 올렸다.

지난 1월 K리그 클래식 소속 수원 삼성에서 프랑스 무대로 이적한 권창훈은 리그 8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시즌부터 소화한 이번 시즌은 제대로 된 활약이 필요한 입장이다.

한편 손흥민과 이청용, 기성용이 속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은 오는 12일 아스널과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 가운데 손흥민과 기성용은 각각 팔과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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