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선수단을 불러 모아 "창피한 야구는 하지 말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 대행은 "선수들에게 창피한 야구는 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다. 물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공격이나 수비 혹은 주루 과정에서 집중력이 결여된 듯한 플레이가 몇 차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행은 "팬들이 있으니 집중력을 높여서 경기에 임하자는 말을 선수단에게 전했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투지를 당부했다.
한화는 올 시즌 39승1무59패를 기록하며 4할 승률이 무너진 가운데(승률 0.398), 삼성과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다. 이제 올 시즌 한화에게 남은 경기는 45경기. 한화 이 대행의 메시지가 과연 선수단에게 어떤 힘으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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