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명신, 공이 기어가더라"

[KBO리그 뒷담화]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07 13:00
김태형 감독.


스타뉴스가 매주 월요일 한주간의 프로야구 뒷얘기를 전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모아온 이야기들, 기사로 쓰긴 애매하지만 '알콩달콩' 재미 쏠쏠한 그라운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김태형 감독.



◆ 김태형 감독 "김명신, 공이 기어가더라"
두산 베어스는 후반기 180도 달라진 불펜의 힘을 통해 상승세를 제대로 탔습니다. 두산의 불펜이 한층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 것에는 김명신의 합류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안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명신은 후반기에 돌아와 두산에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지친 김명신은 잦은 등판으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이를 본 김태형 감독은 6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명신이 던지는 걸 봤는데 공이 기어가더라"면서 휴식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과 5일 연투한 김명신은 6일 마운드에 나서지 않으며 체력을 보충할 시간을 얻었습니다.

◆ 양상문 감독, 엘롯라시코 묻자 "보기 좋죠?"
올 시즌 LG와 롯데는 만나기만 하면 치열한 혈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6월27일부터 펼쳐진 3연전이 시작이었습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연장 12회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8월 첫 3연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차전에서 LG와 롯데는 연장 10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팽팽했던 승부 끝에 LG는 5-4 끝내기 승리를 챙겼습니다. 3일 양상문 감독은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엘롯라시코에 대해 묻자 "보기 좋죠?"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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