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 선정

심혜진 기자  |  2017.08.08 09:08
차범근 전 감독./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차붐' 차범근(64)이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명의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를 발표했다. 차범근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차범근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총 308경기 98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독일컵과 UEFA컵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당시 독일에서 갈색 폭격기로 불리기도 했다.

분데스리가는 "한국의 스트라이커인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아시아 선수다"라며 차범근을 앰버서더로 임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차범근 외에도 샤오 지아이(중국), 스티브 체룬돌로(미국), 파벨 파르도(멕시코), 앤서니 바포에(가나), 윈턴 루퍼(오세아니아), 파울로 세르지오(브라질), 외르 알버츠, 로타어 마테우스(이하 독일)가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멤버로 선정됐다.

향후 레전드 네크워크 멤버들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분데스리가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분데스리가가 개최하는 축구캠프 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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