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재환, 4번 역할 너무 잘해주고 있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08 21:38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재환을 칭찬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한화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재환은 역전 결승 2점 홈런으로 12경기 연속 타점 신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김재환은 3경기 연속 결승포를 기록했다. 선발 니퍼트의 활약도 빛났다. 니퍼트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챙겼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의 최다 연속 경기 타점 기록을 축하한다. 김재환이 4번 타자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선발 니퍼트도 이번 주 첫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선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지금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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