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반말 연기 어렵지 않아..이시언 놀라더라"

임주현 기자  |  2017.08.10 14:25
/사진=스타뉴스


배우 여진구가 반말 연기가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 이하 '다만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여진구는 "반말 촬영하는 건 사극을 촬영하면서 선배들에게 명령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극중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이에 여진구는 이시언 등 나이 차가 나는 연기자들에게 반말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여진구는 "반말하는 건 신경 쓰이지 않았고 신기했던 건 같이 친구들로 나오는 선배 배우분들과 가족분들이 나이가 많은데 어릴 때부터 봐온 느낌이 들었다. 이시언 씨는 조금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선배님들이 편하게 촬영장에서 봐주고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만세'는 동갑내기 친구였던 19살 소년과 31살 여자가 12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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