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양 팀은 11일 다시 격돌한다. 선발투수는 변화가 없다. 삼성은 우규민을, 한화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낸다.
하지만 비가 문제가 됐다. 맑았던 하늘이 점차 흐려졌고, 6시를 넘어서면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라운드가 완전히 젖었고, 경기를 열기 어려워졌다. 결국 경기가 취소됐다. 결과적으로 강한 비가 1시간도 훌쩍 넘게 내렸다.
당초 이날 삼성은 사이드암 우규민을, 한화는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를 낼 예정이었다. 그리고 이 둘이 11일 그대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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