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이세영 "차태현은 시원시원, 유호진은 섬세"(인터뷰)

KBS 2TV '최고의 한방' 최우승 역

판선영 기자  |  2017.08.11 15:07
/사진=프레인 TPC


배우 이세영은 '최고의 한방' 연출자 유호진, 차태현 감독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세영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PCG 빌딩에서 KBS 2TV '최고의 한방'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세영은 유호진, 차태현 중에 어떤 감독과 잘 맞았는지 묻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세영은 "차태현 감독님은 확고한 포인트가 있었고 시원시원하시다"며 "유호진 감독님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캐치해 섬세하시다. '분석을 많이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초반부터 신뢰감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이어 "유호진 감독님이 촬영 끝날 때까지 쓰러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에는 밥 두 그릇이나 드시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7월 22일 종영한 '최고의 한방'에서 '사랑꾼' 엄마의 잦은 결혼과 이혼으로 유일한 꿈이 '안정된 삶'이 돼버린 짠내나는 캐릭터 최우승 역을 연기했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 7월 22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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