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이세영 "시청률 아쉬움 없다..다신 없을 경험"(인터뷰)

KBS 2TV '최고의 한방' 최우승 역

판선영 기자  |  2017.08.12 08:00
/사진제공=프레인 TPC


배우 이세영은 '최고의 한방'의 시청률에 대한 기대가 초반부터 없었다고 말하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PCG 빌딩에서 KBS 2TV '최고의 한방'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세영은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 않느냐고 묻자 "전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세영은 이어 "비슷한 또래랑 하는 작품이 처음이었다"면서 "(윤)시윤 오빠가 초반부터 '시청률에 의존하지 말고 즐겁게 촬영하자'고 했었다. 오빠가 나서서 단톡방(단체 채팅방)도 만들고 다 같이 챙겨줬다.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작품을 할 때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지만 처음부터 기대가 없었다"며 "그냥 '재밌겠다'란 생각으로 출연했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워낙 시간대가 시청률이 나오기에 좋았던 것 같다"면서 "시청률을 떠나 다시 없을 좋은 경험이어서 아쉬운 마음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7월 22일 종영한 '최고의 한방'에서 '사랑꾼' 엄마의 잦은 결혼과 이혼으로 유일한 꿈이 '안정된 삶'이 돼버린 짠내나는 캐릭터 최우승 역을 연기했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 7월 22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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