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희소식, 하주석 퓨처스G 출장.. 체크 후 1군으로

대전=김동영 기자  |  2017.08.11 16:39
허벅지 상태가 호전되어 2군 경기에 출전하는 하주석.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희소식을 맞이했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23)의 실전 경기 일정이 잡혔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희소식이 있다. 하주석이 퓨처스리그 마산 경기에 나간다. 경기를 보고 1군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화 2군은 12일부터 마산에서 고양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3연전을 치른다. 이 시리즈에 하주석이 출전한다는 이상군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하주석은 좌측 허벅지 근육 부분 손상을 입어 지난 7월 21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진행했고, 이제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군 감독과 통화를 했다. 하주석 본인이 괜찮다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마산 퓨처스 경기에 나간다. 1~2경기 정도 볼 것이다. 어차피 바로 1군에 올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 괜찮으면 1군에 올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8월 20일 정도를 예상했는데, 그것보다는 당겨질 것 같다. 원래부터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물론 오선진과 정경운이 지금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하주석이 공격에서는 더 나은 부분이 있다"라고 더했다.

하주석은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303, 9홈런 40타점 7도루, 출루율 0.345, 장타율 0.469, OPS 0.814를 기록중이었다. 득점권 타율도 0.337로 좋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한화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한화도 타격이 컸다. 이제 이런 하주석의 복귀가 점점 보인다.

다른 부상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성열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배팅과 수비 훈련은 하고 있다. 다만, 아직 러닝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권혁과 장민재에 대해서는 "2군 감독과 통화를 하니, 다 좋다고 하더라. 권혁이 2~3이닝씩 던졌고, 장민재도 6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올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김경태가 중간에서 좋고, 박정진도 잘해주고 있다. 지금 1군 선수들이 못하면 바꾸겠는데,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바꾸기는 쉽지 않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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