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김승현 상대 솔로포 '쾅!'.. 시즌 28호 대포

대전=김동영 기자  |  2017.08.11 20:35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린 로사리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8)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달아나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시즌 28호 홈런이다. 30홈런에 2개 남았다.

로사리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로사리오는 6-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삼성 두 번째 투수 김승현.

로사리오는 김승현의 4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28호 홈런이었다. 지난 2일 NC전 이후 9일 만에 다시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시즌 33홈런을 기록했던 로사리오는 2년 연소 30홈런에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7-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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