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다음은 아리아나 그란데! 고척돔 다시 뜨거워진다

윤상근 기자  |  2017.08.12 08:03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를 위한 공연에 나선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 /AFPBBNews=뉴스1


2017년 역대급 신인 워너원의 '프리미어 쇼콘' 열기가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이제는 세계적인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바통을 이어받아 고척돔을 달군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신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차세대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폭넓은 음역대와 폭발적인 가창력, 팝, R&B, 힙합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음악적 재능,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빼어난 외모 등을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팝 스타 중 한 명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로 데뷔한 이후 2013년 싱글 앨범 'The Way'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안착,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정규 1집 'Yours Truly'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 등의 업적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2014년 'Ploblem', 2016년 3집 'Dangerous Woman' 등 연이은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2016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등의 성과도 이룩했다.

말 그대로 세계적인 대세의 내한 공연이다. 한국에서의 아리아나 그란데를 향한 열기 역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번 본 공연은 2만여 석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환불 티켓이 없는 한 이번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은 빈 자리 없이 꽉 찬 고척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오는 15일 본 공연을 앞두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주말 일본 단독 무대에 서며 분위기를 띄운다. 공연 주최 측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철저한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는 후문. 현재 취재 기자들에 대한 보안도 강화함과 동시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일정 역시 철저하게 비공개로 뒀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지난 5월 맨체스터 테러 여파와도 결코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말 그대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 테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행한 것에 대해 메인 가수로서 아픔을 희생자와 함께 나눴으며 이에 굴복하지 않고 희생자를 위한 재공연도 무사히 마치며 자신만의 소신과 용기를 내비쳤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번 내한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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