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5)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애틀랜타의 끈질긴 추격을 이겨내며 7연승을 이어갔다.
전날 캔자스 시티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애틀랜타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3회초 1점을 만회한 애틀랜타는 6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매트 아담스의 우전 적시타와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3점 홈런으로 6-5,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8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2사 상황에서 맷 카펜터와 토미 팜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폴 데종의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8-5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12번째 승리(5패)를 따냈고, 9회초 올라온 멧 보우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