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이닝 3실점' LAD, SD에 6-3 재역전승..전날 패배 설욕

김지현 기자  |  2017.08.13 13:46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매이닝 위기를 겪으며 투구 수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최다인 108구를 던졌다. 하지만 팀이 역전승을 챙기면서 패전을 면했다. 반면 샌디에고 선발 차신은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 테일러의 볼넷과 시거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자 터너가 희생 플라이를 때려냈다. 그러나 다저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회초 피렐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곧바로 렌프로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동점을 허락했다.

흐름을 뺏긴 다저스는 샌디에고의 공격에 주춤했다. 4회초 1사 2, 3루에서 차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5회초에는 마이어스에게 솔로포를 헌납해 1-3으로 밀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그랜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어틀리의 2루타가 나왔다. 여기에 푸이그도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만루가 됐다. 시거가 해결사로 나섰다.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시거가 1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다. 시거는 영리하게 상대 수비의 이목을 끌었고 그 사이 3루에 있던 푸이그가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어 4-3 역전을 만드는 득점을 뽑아냈다. 다저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7회말과 8회말 벨링저와 테일러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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