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5선발-PS 엔트리 경쟁 먹구름"

박수진 기자  |  2017.08.13 15:16
류현진 /AFPBBNews=뉴스1


미국 언론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LA 다저스 류현진(30)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5선발 자리와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에 먹구름이 꼈다고 평했다.

류현진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8개였다.

류현진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교체됐으나 이후 타선이 힘을 내 패전을 면했다. 다저스는 결국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6회 3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후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기사를 통해 "직전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의 기록했던 류현진의 모습은 사라졌다. 류현진은 마에다 겐타와의 5선발 경쟁에서 밀릴 뿐 아니라 포스트 시즌에서 던질 가능성도 낮췄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현재 힘겨운 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다르빗슈의 존재로 인해 선발 진입의 문이 더 좁아졌다. 경쟁자인 마에다 겐타는 10승 4패 평균 자책점 3.69를 기록하는 반면 류현진은 4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수에서 차이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허리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까지 8월말 복귀를 목표로 현재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어 류현진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과연 류현진의 선발 경쟁은 어떻게 끝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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