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3일 LG전 김호령 1번-포수 백용환.. 김주찬-이명기 제외

광주=김동영 기자  |  2017.08.13 16:09
13일 LG전에 1번 타자로 나서는 김호령.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LG 트윈스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 김주찬(36)-이명기(30)가 빠지고, 김호령(25)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포수는 백용환(28)이다.

김기태 감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1번 타자는 김호령이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김호령이 1번으로 나간다. 김호령이 좌투수에 강한 면이 있었다. 8번 타순에 백용환이 나간다. 김주찬과 이명기는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김주찬과 이명기에 대해서는 "김주찬은 수비를 하다 허리에 조금 이상이 왔다. 어제 몸에 맞는 공도 있었다. 이명기는 탈수 증세가 있다. 오늘 수액을 맞았다. 9이닝을 소화할 체력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기는 처음부터 내서 중간에 빼는 것보다, 뒤에 대기하는 것이 낫다. 대타, 대수비, 대주자 다 된다"라고 더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서동욱-버나디나-최형우-나지완-안치홍-이범호-백용환-김선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배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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