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윤겸 감독 "잡아야 할 시점에 패배해 아프다"

평창(강원)=김우종 기자  |  2017.08.13 21:14
13일 최윤겸 감독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최윤겸 감독이 제주전에 패배한 뒤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13일 오후 7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번에 패한 강원FC는 직전 라운드(vs 상주 2-1)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강원은 10승7무9패로 승점 37점과 함께 리그 6위를 유지했다. 3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9점이다.

경기 후 강원FC 최윤겸 감독은 "먼저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중요한 시점에 제주를 만났다. 잡아야 되는 시점에 당한 패배라 아픈 것 같다. 선수들은 끝까지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 스타일에 대해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패배한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의 부상에 대해 "갑자기 옆구리 쪽을 채이면서 통증이 찾아와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고 해 교체를 했다. 디에고나 이근호가 많은 활약을 했는데, 파트너가 한 명 없다는 게 세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즌 내내 패싱 플레이나 빌드업을 통해 공격 작업을 많이 시도했다. 타깃 맨이 없다 보니 패스에 대한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를 했다. 오늘 아무래도 나니가 들어가면서 단순한 킥에 의한 의존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 또 수비에서 실책이 나왔다. 미드필더에서 볼을 잃어버렸을 때 빠른 역습을 조심하라고 했다. 그러나 첫 골 장면에서 이런 모습이 나와 아쉬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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