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임재욱, 한달 전 여자친구와 이별..'불청'서 언급

윤상근 기자  |  2017.08.15 09:50
포지션 임재욱 /사진=홍봉진 기자


포지션 임재욱(43)이 오랜 기간 만나온 여자친구와 1개월 전 이별했다.

15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임재욱은 최근 여자친구와 이별을 맞이했다. 임재욱은 지난 7월께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재욱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멤버로 출연해 멤버들과의 토크 도중 자신의 이별 이야기를 꺼내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대해 제작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임재욱이 당시 녹화에서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이야기를 직접 언급했다"면서도 "방송에 언제 나오게 될 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임재욱이 '불타는 청춘'에서 이와 관련, 어떤 언급을 했을 지 주목된다.

임재욱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조금 더 서로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내가 책임져야 할 나이이기에 조심스럽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방송에서 임재욱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됐던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해 MC 이영자가 "얼굴 안 본다고? 심은하를 닮았다"라고 밝히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임재욱이 활동한 포지션은 지난 1996년 데뷔, 1집 '후회 없는 사랑'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포지션은 '너에게', 'Remember', 'Summer Time', '두려움 없는 사랑',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지션은 안정훈이 빠진 채 임재욱 1인 그룹으로 재편된 이후에도 2000년 발표한 4.5집 타이틀 곡 'I Love You'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지션은 2006년 일본에서도 활동한 바 있으며 2008년 국내로 돌아와 스페셜 앨범, 드라마 OST 활동과 개인 사업을 병행했고 최근에는 본인의 새 앨범 준비와 함께 후배 양성 계획에도 나서는 등 프로듀서로서도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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