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박세웅, 가장 좋지 않았을 때 10승 나왔다"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15 17:15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어렵게 아홉수를 넘어선 박세웅의 승리에 안도감을 표현했다.

조원우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세웅이 후반기 제일 좋지 않은 투구를 했을 때 희한하게 승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지독한 아홉수에 묶여 마음고생을 했다. 6월25일 두산전에서 시즌 9승째를 수확한 박세웅은 후반기에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호투했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선이 침묵하거나 박세웅의 승리 요건을 불펜이 날리는 경우가 많았다.

아홉수가 길어지던 시점 박세웅은 13일 삼성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터지면서 박세웅은 어렵게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후반기 최악의 투구를 한 날 애타게 기다렸던 승리가 나온 것. 조원우 감독은 "승운이 따랐다. 팀이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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