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김원중 "무엇보다 직구 힘이 좋았다"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15 21:17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호투의 비결로 직구의 힘을 꼽았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위 넥센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선발 김원중의 활약이 빛났다. 김원중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김원중은 "오늘 무엇보다 직구 힘이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시합 중 민호형이 평소보다 직구가 좋으니 직구 위주로 던지자는 조언을 해주셨다. 오랜만에 선발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 5선발로 꾸준히 출전 중인 덕분에 여러 부분에서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일정도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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