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김민재 등 전북 5인의 대표팀 승선 각오는?

김신욱./사진=영상캡처

전북 현대에서 대표팀에 승선한 5명의 선수들이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15일 오후 A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김민재를 비롯해 김신욱, 김진수, 이재성, 최철순 등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 26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5명의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먼저 최초 발탁된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전북이라는 팀에 와서 프로 1년 차 만에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대표팀 상황이 안 좋은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내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이번에 국가대표 명단에 들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너무 중요한 경기인 걸 모두 알고 있다. 전북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함께 힘을 모아 월드컵 본선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미드필더 이재성은 "이번에 또 대표팀에 가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한국 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국민 여러분이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 항상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수비수 김진수는 "이번에 또 아주 중요한 경기에 대표팀에 발탁돼서 이란, 우즈벡전을 치르게 됐다"며 "국민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와서 웃는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한 명의 수비수 최철순은 "영광스러운 자리인 대표팀에 발탁돼 기분이 좋다. 내 스타일을 최대한 보여주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과 경기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면서 "불러주신 신태용 감독님께 감사하다. 김남일, 차두리 코치님도 잘 알고 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