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아놀드 골' 리버풀, 호펜하임 제압.. 본선행 눈앞

박수진 기자  |  2017.08.16 08:23
선취골을 뽑은 아놀드(왼쪽)가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잔스하임에 위치한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17-18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최종예선 원정 1차전에서 신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9)의 프리킥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본선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호펜하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찬 페널티킥을 리버풀 골키퍼 시몬 미놀렛이 막아내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리버풀 미놀렛 골키퍼. /AFPBBNews=뉴스1


리버풀은 전반 35분 선취골을 뽑았다.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가 돌파를 하다 문전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을 알렉산더-아놀드가 오른발로 직접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이 되자 호펜하임은 후반 8분과 9분 연달아 하바드 노르트베이트와 나디엠 아미리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리버풀 제임스 밀너가 올린 크로스가 노르트베이트 몸에 맞아 자책골로 연결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2점 차이로 뒤진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마크 우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경기를 2-1로 마무리하며 독일 원정의 고비를 잘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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