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 추가" 월수목토일 다 채운 SBS 가족예능 열풍

임주현 기자  |  2017.08.16 16:59
'자기야' 출연 사위들, '동상이몽2' 우효광,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박수홍 이상민 어머니, '싱글 와이프' 한수민 박명수, '추블리네가 떴다' 추성훈 추사랑(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SBS


또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다. SBS가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 가족의 몽골 여행기를 담은 새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를 내놓는다. 이로써 SBS는 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을 가족 예능으로 채우게 됐다.

16일 SBS에 따르면 추성훈 가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명은 '추블리네가 떴다'로 확정됐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추성훈 가족이 몽골에서 여행하는 모습을 그릴 예능으로 그룹 악동뮤지션, 배우 김민준,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 강경호, 모델 아이린이 가세했다.

SBS는 '추블리네가 떴다'를 제외하고도 월요일에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수요일 '싱글 와이프', 목요일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일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 빼곡하다. 이들 모두 스타 가족이 출연해 시선을 잡고 있다. 그 결과 네 작품 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 중이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이어 '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이상민의 어머니들, 일명 '모벤져스'(엄마+어벤져스), '싱글 와이프'의 전혜진, 이경민, 장채희, 정재은, 한수민, '동상이몽2'의 이재명 성남 시장, 추자현 우효광 부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조명된 스타 가족은 셀 수 없이 많다.

여기에 추성훈 가족이 합류해 SBS는 일주일 중 5일을 가족 예능에 할애한다. 추성훈 가족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오랜 기간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는 한국에서 큰 인지도를 얻었다. 프로그램의 제목인 '추블리'만 들어도 추사랑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성훈 가족과 함께 가족 예능의 식지 않은 인기는 '추블리네가 떴다'의 성공을 예감케 한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보기도 전에 '또 가족 예능'이냐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SBS의 가족 예능이 인기를 구가 중인 건 사실이나 그만큼 피로감을 안겨주는 셈이다. 여전한 가족 예능의 인기 속 SBS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추블리네가 떴다'는 '주먹쥐고 뱃고동'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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