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로니 "빠른 볼 노렸는데 들어왔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7.08.16 22:11
로니.



LG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끝내기 안타를 친 소감을 밝혔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의 수훈갑은 로니였다. 이날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로니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 1안타가 10회말 1사 만루서 나온 끝내기 안타였다. 로니는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로니는 "상대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꼭 던져야 하는 상황이어서 빠른 볼을 노렸고, 바로 들어와서 때렸다. 팀 승리에 보탬이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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