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조나탄, 오른발목 골절로 최소 8주간 결장

박수진 기자  |  2017.08.16 14:59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조나탄.


이번 시즌 K리그 득점왕을 노리던 수원 삼성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탄(27)이 오른발목 골절상으로 최소 8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나탄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홈 경기 도중 전반 38분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수원 구단은 16일 "조나탄이 14일 구단 지정병원인 동수원병원에서 자기공명(MRI) 촬영한 결과 오른발목 내측 복사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16일 구로고대병원에서 재차 진단을 받았으나 같은 소견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수원 삼성 주치의 박승면 박사도 "골유합을 위해 4~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나탄은 향후 4주간 깁스를 할 예정이며, 경과를 확인한 다음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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