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6회' 보우덴, 6이닝 7K 2자책 불구 4패 위기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16 20:42
보우덴.



두산 베어스 보우덴이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과 야수들의 수비 실책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보우덴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8구를 던져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하지만 2-3으로 뒤진 7회말 교체되면서 시즌 4패 위기에 놓였다.

1회말 출발이 좋았다.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손아섭과 최준석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 위기가 찾아왔다. 강민호에게 안타, 김문호에게 볼넷을 범해 1사 1, 2루로 몰렸다. 하지만 문규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매조졌다.

3회말에는 번즈, 신본기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전준우에게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첫 실점을 허락했다. 2사 후 이대호에게 당했다. 이대호에게 직구가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맞았다.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문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실점은 없었다.

5회말 문규현, 번즈에게 탈삼진을 기록했다. 신본기에 안타를 허용했으나 전준우를 땅볼로 처리했다. 6회말 수비의 실책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다. 흔들린 보우덴은 최준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이후 보우덴은 이대호에게 또 다른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보우덴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보우덴은 7회말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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