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 전 세계 출연료 1위 여배우 등극..'296억'

박소은 인턴기자  |  2017.08.17 10:46
엠마스톤/사진 출처=엠마스톤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 엠마 스톤(28)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로 1위로 꼽혔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엠마 스톤이 2600만 달러(296억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 1위에 올랐다.

엠마 스톤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서 열정적인 배우 미아 역을 연기했으며, 그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엠마 스톤은 그간 할리우드 남녀 배우의 성 평등 출연료에 대해 지적해왔다. 올해 초 상대 남자 주연배우의 출연료가 감봉돼 자신과 같은 금액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엠마 스톤에 이어 제니퍼 애니스턴이 2550만 달러(290억 원)로 2위, 2015년과 2016년 최고 출연료를 받았던 제니퍼 로런스가 2400만 달러(273억 원)로 3위로 집계됐다.

멜리사 매카시, 밀라 쿠니스, 엠마 왓슨, 샤를리즈 테론, 케이트 블랑슈, 줄리아 로버츠, 에이미 애덤스는 순서대로 여배우 수입 순위 4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여배우 출연료 비교는 닐슨 데이터, 박스 오피스 순위, 영화산업 내부의 정보 등을 기반으로 12달 동안 세전 출연료를 종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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