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8승째를 따낸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개인 10승보다는 팀의 가을 야구가 가장 큰 목표라고도 했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7 KBO 리그' 2연전 첫 경기서 선발 다이아몬드의 쾌투를 앞세워 6-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지난 주말 kt전부터 이어진 2연패를 끊어내며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경기 종료 후 다이아몬드는 "오늘 분명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초반에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들이 수비 정면으로 향했고, 우리 수비수들이 환상적으로 막아줘 좋은 투구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승 달성에 대한 질문엔 "개인적으로 10승이라는 목표에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목표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내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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