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대 4승' 다이아몬드 "팀 PS 진출이 최우선 목표"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8.17 21:48
8승을 따낸 다이아몬드


LG전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8승째를 따낸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개인 10승보다는 팀의 가을 야구가 가장 큰 목표라고도 했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7 KBO 리그' 2연전 첫 경기서 선발 다이아몬드의 쾌투를 앞세워 6-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지난 주말 kt전부터 이어진 2연패를 끊어내며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다이아몬드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이번 시즌 LG전 4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 자책점 1.00을 기록하며 쾌조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다이아몬드는 "오늘 분명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초반에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들이 수비 정면으로 향했고, 우리 수비수들이 환상적으로 막아줘 좋은 투구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승 달성에 대한 질문엔 "개인적으로 10승이라는 목표에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목표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내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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