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린드블럼, 최강 두산 타선 상대로 운영 잘했다"

고척=김지현 기자  |  2017.08.17 17:26
조원우 감독.



롯데 조원우 감독이 최강 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두산을 상대로 호투를 선보인 린드블럼에 만족감을 보였다.

조원우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린드블럼이 최강 두산 타선을 상대로 운영을 잘했다. 전체적인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커터로 압박을 할 수 있는 구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린드블럼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낚았다. 린드블럼은 커터 비율을 26.9%로 가져가면서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6시즌 좌타자 피안타율 0.320으로 좋지 않았던 모습은 없었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이 잘 던지고 있다. 변화구가 낮게 형성되면서 장타를 맞지 않고 있다. 커트와 포크를 던지는데 볼 끝이 있다. 좋은 투구를 하는 것 같다. 작년에 좌타자에게 어려움을 겪었는데 커터를 던지면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원우 감독은 올 시즌 롯데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손승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승락은 15일과 16일 연달아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을 경기에서 제외할 의향이 있다. 기계가 아니지 않나. 나가서 블론을 하면 더욱 힘들어진다. 쉬면서 넘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진형이 잘 던지고 있고 조정훈도 있다. 조정훈이 많이 휴식을 취했다. 배장호도 있으니 선수들을 섞어서 쓸 수밖에 없다. 상대 매치에 따라서 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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