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죽사남' 최민수 재산 결국 국고로 환수

최서영 인턴기자  |  2017.08.17 23:12
/사진=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의 재산이 결국 국고로 환수될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에서는 최민수가 기자회견에서 딸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알리 백작이 피습을 당했다는 사실에 이지영A는 그에게 가야할 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며 눈물 지었다. 하지만 결국 알리 백작의 병문안을 갔다. 알리 백작이 좋아하는 어머니 레시피의 김밥을 준비해서 병문안을 간 이지영A는 알리 백작의 건강을 걱정했다.

알리 백작은 이지영A에게 "지난 날은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지영A는 "나는 보두안티아는 안가요. 당신에게 도움되는 일은 하고 싶지 않거든요"라고 냉정히 돌아섰다. 알리백작은 "가로수에게서 경숙씨의 체취가 난다"라며 씁쓸해 했다.

알리 백작은 "대신 기자회견 때 내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주기만 하면 보두안티아에 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제안했다. 이지영A는 이를 승낙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당일, 양양(황승언 분)의 계략으로 이지영A는 납치를 당했다. 결국 알리 백작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만 밝히게 되고 딸의 존재는 밝히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고 알리 백작의 재산을 모두 국고로 환수하는 데 보두안티아의 이사회가 동의했다.

알리 백작은 "CIA, 국정원 모두 연락해"라며 딸 이지영A의 안전을 걱정했다. 그리고 강호림에게는 "너 같은 놈은 지영이를 지킬 수 없어. 이제 알겠어. 한심하고 쓸모없는 놈아"라고 분노했다.

아줌마의 힘은 강했다. 납치한 양양(황승언 분)을 도리어 죽도록 팼다. 결국 이지영A는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한편 강호림은 자신의 힘으로는 앞으로 이지영A를 지킬 수 없다는 사실에 알리 백작의 제안대로 이지영A와 이혼하자고 말했다. 이지영A는 "넌 내 가족이야. 한번만 더 헤어지자고 말하면 가만 안 둬"라고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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