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최지만, 5G 연속 안타 행진.. 타율 0.282↑

박수진 기자  |  2017.08.18 10:50
최지만 /AFPBBNews=뉴스1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6)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무식에 위치한 PNC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11일 더럼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트리플A 시즌 타율도 0.277에서 0.282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1-2로 뒤진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4회말 선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2-3으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최지만은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로 경기(4-3)를 뒤집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5-4로 앞선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경기는 레일라이더스가 5-4로 승리했다. 5회에만 4점을 내며 경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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