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한수 감독 "윤성환, 올 시즌 최고 피칭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8.18 21:51
김한수 감독.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연장 10회 강한울의 적시타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kt전 7승 7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맞췄다.

선발 윤성환은 9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최고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강한울이 10회 결승타를 뽑아냈고, 박해민과 최경철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날 두 번째 은퇴투어 행사를 치른 이승엽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1개를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강)한울이가 연장 10회에 좋은 역할을 해주면서 타선이 막판에 깨어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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